알토란, 유현수의 우엉오리탕 레시피.

 

오리를 활용한 보양식으로 우리 우엉오리탕 어떠신가요? 오리들깨탕은 봤는데 우엉을 넣은거 처음 봤는데 어떤 맛일지도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따라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오리고기의 효능은 체내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인 레시틴과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합니다. 감자탕처럼 뼈 뜯는 재미까지 살린 우엉오리탕입니다. 

 

유현수의 우엉오리탕 레시피.

1. 오리다리 6조각을 준비해 주세요. 다리 살을 먼저 손질해야 하는데, 다리뼈를 기준으로 좌우에 깊게 칼집을 내주세요. 칼집을 내서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고기가 잘리지 않게끔 칼집을 내주세요.

2. 다리 살을 통째로 끓이는게 포인트입니다. 다리뼈를 넣으면 육수 없이 끓일 수 있습니다. 냄비에 오리 다리살을 넣고 껍질 쪽을 한 번 구워준다. 오리고기를 초벌로 구워 넣으면 탕 끓이는 시간이 단축됩니다. 

 

 

 

핵심 포인트는 오리 껍질을 아래족에 두고 굽는거에요. 오리고기 잡내 제걸르 위한 셰프의 팁은?! 보통 오리고기의 잡내를 잡으려고 청주 등의 술에 재우거든요. 셰프의 팁은?!  오리고기 껍질을 노릇하게 구운 후, 청주 반 컵을 넣어 잡내는 줄이고 식감은 살릴 수 있습니다. 

 

 

생수 2L를 넣어주세요. 

무 400g과 건표고버섯 3개를 먹기 좋게 썰어 넣어주세요. 소금 1큰술과 후추 1작은술, 국간장 2큰술을 넣어주세요. 

우엉은 흙이 털어질 정도로만 문질러 씻어주세요. 우엉 껍질에 많이 포함된 우엉의 향과 영양분. 그래서 우엉의 껍질을 살리는게 핵심입니다. 

 

 

우엉 400g을 껍질 채 연필 깎듯 썰어 넣는다. 우영의 갈변을 막고 향을 살리려면 냄비 위에서 바로 썰어 넣는게 좋습니다. 우엉은 은은한 향을 더해주며 다른 식재료의 향도 살려줍니다. 무만으로 국물이 시원해지기에 대파는 넣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제철인 가을이 되면 맛과 효능이 더 좋아지는게 뿌리채소입니다. 

 

 

재료들이 익을 때까지 약 15분간 끓여주세요.

 

 

특제소스는 건고추 4개의 씨앗을 턴 후 믹서에 넣고, 건고추가 없다면 굵은 고춧가루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양념장을 숙성없이 맛을 내려면 육수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믹서에 넣은 건고추에 육수 2국자를 넣어주세요. 건고추에 육수를 넣어 갈면 빨리 갈리면서 감칠맛도 더해집니다. 육수 넣은 건고추를 믹서에 갈아주세요. 건고추는 너무 곱게 갈지 않고 적당히 갈아줄 것. 맵게 먹고 싶을 땐 매운 건고추를 활용해주세요.

 

 

 

갈아진 양념에 굵게 다진 마늘 4큰술을 넣고, 멸치액젓, 양조간장 2큰술, 물엿 1큰술과 참기름 반 컵을 넣어주세요. 우엉오리탕 양념장의 포인트는 간 건고추입니다. 

 

 

마지막 셰프의 팁은  우유 2컵(400ml)를 넣어 오리탕을 오래 끓인 듯한 깊은 맛을 내준다고해요. 깊고 부드러운 맛을 내주는 우유, 오래 긇인 오리탕과 같은 맛을 내주는 마지막 비법입니다. 

 

 

 

들깻가루 60g을 넣고10분간 끓여준다.

 

 

야들야들해진 오리살과 우유를 넣어 더 뽀얗게 우러난 국물.

 

 

 

 

출처: 알토란